(사)경북지체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(지회장 김진태)에서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 선수단이 참여한 ‘제3회 상주곶감배 전국 댄스스포츠 및 실용댄스 대회’가 오는 8월 30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.

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342명이 참가했으며, 이 가운데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 소속 선수 9명이 무대에 올라 기량을 뽐냈다. 내빈으로는 상주시장과 상주시의회 의원, 지역 각 기관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.

행사 관계자는 “댄스스포츠는 남녀노소, 장애 유무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, 이번 대회는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”고 말했다.

참가자들은 “즐거운 시간이 되어 매우 뜻깊었다”며 “댄스를 통해 소통과 교류를 나눌 수 있어 보람 있었다”고 소감을 밝혔다.

이번 대회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됐으며,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.

상주시 댄스스포츠연맹은 앞으로도 지역민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무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