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지체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에서는 지난 10월 30일(수) 임직원 및 회원 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편의선진지견학 및 지체여성장애인 문화탐방을 실시하였다.

이 날 행사는 울산광역시 일대에서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된 유람선을

이용 울산항 인근을 경유하여 근해를 아우르는 항로를 일주한 뒤 인근

슬도를 방문하여 문화탐방을 하는 것으로 이루어졌으며 평소 거동이

불편하거나 여행이 쉽지 않았던 장애인들의 문화생활 및 야외활동으로

회원들 간의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.

문화탐방에 참여한 박ㅇㅇ 회원은 “상주와 울산의 거리가 멀어 평소 엄두가

나지 않는 방문이었지만 먹거리와 유람선 탑승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

기회를 제공해준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 임·직원 분들게 감사하다”

라고 소감을 전하였다.

더불어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한 김ㅇㅇ회원은 “이번 참여를 통하여 상주시지회

여성 장애인 간 유대강화와 소속감이 높아져 사회 활동을 펼치는데 자신감을

얻게 되었고 , 사회적 약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자립의 역량을 높이겠다”

고 다짐을 전하였다.

마지막으로 이번 편의선진지견학 및 지체여성장애인 문화탐방을 통하여

우리 지역과의 차이점을 몸소 느끼며 편의시설 확충과 발전을 위해 한 목소리를 내는 한편 장애인들 간의 화합의 장을 통해 다양한 욕구를 충족 할 수 있는

시간이 되었다.